교토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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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 of the Heisei Chishinkan Wing

헤이세이 지신관 개관

21세기의 뮤지엄

헤이세이 9년(1997),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신관의 재건축이 계획되었습니다. 헤이세이 21년(2009)에 건물 해체가 시작되었고 헤이세이 26년(2014)에 다니구치 요시오가 설계한 <헤이세이 지신관>이 개관하였습니다. 현재, 교토국립박물관의 중심 시설로 존재하여, 평상전시[명품갤러리]와 특별전이 모두 헤이세이 지신관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헤이세이 지신관은 관람객의 동선을 낮은 문턱[배리어프리]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전시실과 수장고의 바닥에는 면진 장치 설치로 지진에 대비하여 작품의 안전을 도모하였고 전시 진열장에는 고투과성 유리와 LED 조명을 도입하여 작품을 한층 더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새로움을 나타내는 헤이세이 지신관에 대비하여 옛것을 상징하는 본관은 <메이지 고도관>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헤이세이 지신관의 개관 1
헤이세이 지신관의 개관 2
헤이세이 지신관의 개관 3
헤이세이 지신관의 개관 4
헤이세이 지신관의 개관 5

평상전시[명품갤러리]

<헤이세이 지신관 오픈 기념전-교토로의 초대>

헤이세이 26년(2014) 헤이세이 지신관 개관에 맞춰 평상전시를 <명품갤러리>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그해 9월부터는 <헤이세이 지신관 오픈 기념전-교토로의 초대>를 개최하여 교토국립박물관이 소장한 명품들로 전시실 전체를 가득 채웠습니다.

교토로의 초대

특별전

<린파 탄생 400주년 기념-린파, 교토를 물들이다>

헤이세이 27년(2015)에 개최한 개관 1주년 특별전시회 <린파 탄생 400주년 기념-린파, 교토를 물들이다>는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오가타 고린이 그린 <대나무와 호랑이>(교토국립박물관 소장)를 모델로 한 공식 캐릭터 <토라린>이 탄생하였습니다.

교토를 물들이다

교토국립박물관의 공식 캐릭터
<토라린>

토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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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ding Educational and
Promotional Activities

교육 보급 사업의 확대

모두가 즐기는 박물관

헤이세이 6년(1994)부터 교토대학대학원 인문·환경학연구과와 연계하여 역사와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 교토국립박물관에서 연구 조사를 직접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헤이세이 21년(2009)부터는 교토시교육위원회의 협력 아래 NPO 법인 교토문화협회와 공동으로 교토시의 초등학교·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방문 수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방문 수업의 강사는 교토국립박물관에서 스쿨링을 받은 문화재 소믈리에(대학생·대학원생)가 맡고 있습니다.

헤이세이 지신관에는 실제로 손으로 만지면서 배워보는 핸즈온 교재를 갖춘 뮤지엄 카트가 등장합니다. 자원봉사자인 <교토국립박물관 내비게이터>의 안내로 관람객이 문화재를 더욱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 교토국립박물관 내비게이터

    교토국립박물관 내비게이터

    뮤지엄 카트와 특별전 워크숍을 담당하는 자원봉사자

  • 문화재 소믈리에

    문화재 소믈리에

    초등학교·중학교에서 방문 수업을 실시하는 대학생·대학원생

  • 감상 가이드

    감상 가이드

    전시를 더욱더 즐겁게 관람하기 위한 다언어 감상 가이드

  • 여름 강좌

    여름 강좌

    매년 테마를 정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의하는 집중 강좌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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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 toward the future

앞으로의 박물관

메이지 고도관(본관)은 대규모 지진 발생 시 견디는 내구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헤이세이 27년(2015)에 폐쇄되었습니다. 현재, 메이지 고도관(본관)을 전시관으로서 활용하고 보존하는 두 측면을 지켜나가고자 10년 이상 걸릴 공사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평상전시[명품갤러리]와 특별전 모두 당분간 헤이세이 지신관 한 곳에서 개최합니다. 메이지 28년(1895)에 준공된 역사적 건물이 현대의 기술로 어떻게 재탄생할지 앞으로의 소식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 면에서는 한 단계 더 진전된 정보화와 국제화에 발맞춰 인터넷 이용자와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명품전뿐만 아니라 조사 연구의 성과를 전달하는 전시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해나갈 예정입니다.

과거의 교토국립박물관이 <열려 있는 미와 지식의 휴식 공간>으로 평가받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품격을 지키면서 더욱더 많은 관람객과 즐거움을 나누며 진화하는 박물관이 되고자 합니다. 이 길을 함께 해주시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