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개요
- 전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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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호넨과 극락정토>
-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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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8일(화) ~ 12월 1일(일)
<전시 기간 구분>
전기 전시: 2024년 10월 8일(화) ~ 11월 4일(월·공휴일)
후기 전시: 2024년 11월 6일(수) ~ 12월 1일(일)
※ 일부 작품은 위 시기 외에도 전시 교체를 실시합니다.
-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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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립박물관 헤이세이 지신관
- 교통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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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선, 긴테쓰 전차, 게이한 전차, 한큐 전차, 시 버스
오시는길
- 휴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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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 단, 10월 14일(월·공휴일)·11월 4일(월·대체휴일) 개관, 10월 15일(화)·11월 5일(화) 휴관
- 개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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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17:30 (매표마감: 폐관 30분 전)
금요일 9:00 ~ 20:00 (매표마감: 폐관 30분 전)
- 관람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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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800엔 (1,600엔) 대학생 1,200엔 (1,000엔) 고등학생 700엔 (500엔) - 괄호 안의 요금은 사전 판매 요금 및 단체 요금입니다.
- 단체는 20명 이상을 의미합니다.
- 사전 판매 티켓은 2024년 8월 20일(화)부터 10월 7일(월)까지 플레이가이드 등에서 판매합니다.
- 사전 판매 티켓 및 스페셜 기획 사전 판매 티켓에 관한 정보는 특별전 공식 웹사이트(일본어로만 제공)에서 알려 드립니다.
- 대학생·고등학생은 학생증을 제시해 주십시오.
- 중학생 이하는 무료입니다.
- 장애인(*)과 동반자(1명)는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관련 자료를 제시해 주세요. - 캠퍼스 멤버즈 회원은 학생증이나 교직원증을 제시하실 경우, 각 해당 관람료에서 500엔씩 할인됩니다. 단, 당일 정문[남문] 매표소에서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오디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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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가이드기 버전
- 【대여 요금】
- 1대 650엔 (세금 포함)
- 【수록 시간】
- 약 35분
- 【제공 언어】
- 일본어·영어
- 【대여 접수 시간】
- 9:00 ~ 17:00
금요일 9:00 ~ 19:30
앱 버전
- 【판매 가격】
- 800엔 (세금 포함)
- 【제공 언어】
- 일본어
- 【제공 기간】
- 2024년 4월 16일(화) ~ 2025년 11월 30일(일) (예정)
- 특별전 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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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도록∙목록∙관련서적 등
-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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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립박물관, NHK교토방송국, NHK엔터프라이즈 긴키, 요미우리신문사
- 특별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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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다이와증권그룹, T&D 보험그룹, 메이지홀딩스
-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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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동일본, 시미즈건설, 다케나카공무점,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쓰비시가스화학, 미쓰비시지쇼, 미쓰비시상사
- 특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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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종 개종 850주년 기념 사업 위원회, 문화청
-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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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SHA
전시의 이모저모
정토종의 시조 호넨(호넨보 겐쿠, 1133-1212)은 헤이안시대 말부터 가마쿠라시대 초의 어지러운 시기에 ‘나무아미타불’을 외면 누구나 똑같이 아미타 부처의 구제를 받고 극락왕생을 할 수 있다고 설파하여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레이와 6년(2024)은 정토종이 열린 지 8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계기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호넨의 개종을 시작으로 제자들의 여러 유파 창설과 교의 확립, 도쿠가와 쇼군 가문이 귀의하면서 큰 발전을 거두기까지의 정토종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국보와 중요문화재를 포함한 귀중한 보물들을 통해 정토종의 역사와 만나보십시오.

국보 아미타 25보살 내영도 (조내영)
교토 지온인 절 소장
(후기 전시: 11/6 ~ 12/1)

국보 철직 다이마만다라(부분)
나라 다이마데라 절 소장
(사진 제공: 나라국립박물관)
(전시: 11/12 ~ 12/1)
제1장 호넨과 그 시대
연이은 전란, 잦은 천재지변과 역병, 벗어날 수 없는 빈곤 등 헤이안시대(794-1185) 말기 사람들은 고뇌에 찬 ‘말법’
의 시대를 살았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태어난 호넨(1133-1212)은 히에이산에서 천태종 승려로서 수행을 쌓다가 43세가 되던 1175년, 당나라 선도 대사의 저술에서 영향을 받아 전수염불의 길을 선택하고 정토종을 열게 됩니다.
‘나무아미타불’을 외는 것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전수염불의 가르침은 폭넓은 계층의 신자들이 믿고 따랐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불교는 염불 정지를 강하게 바랐고 결국 호넨은 75세 때 사누키(지금의 가가와현)로 유배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이후 귀경하여 이듬해인 80세에 왕생합니다.
이 장에서는 정토종의 역사를 연 호넨의 자취와 사상을 되짚어봅니다.

국보 호넨 상인 그림 전기 제6권(부분)
교토 지온인 절 소장
(전기간 전시. 제6권은 10/8 ~ 20 전시)
제2장 아미타불의 세계
호넨은 아미타여래의 명호인 ‘나무아미타불’을 오로지 외는 전수염불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는 귀천에 따라 격차를 낳는 절 짓기나 불상 제작은 필요 없다고 설파하였고 이에 아미타불상 제작에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자와 귀의자가 필요해서 아미타불상을 사용하는 것은 용인한 듯합니다. 그들은 아미타불이 중생을 맞아 극락으로 인도하는 모습을 그린 <내영도>나 아미타불상 앞에 절을 하면서 항상 염불을 외웠고 그것을 임종을 맞을 때의 위안으로 삼았습니다.
많은 사람의 바람이 담긴 갖가지 아미타불의 조형은 정토종 신앙이 고난의 시대를 살던 서민들에게 널리 퍼져나가는 모습을 오늘날 전해줍니다.

중요문화재 아미타여래 입상 정토종 소장
(전기 전시: 10/8 ~ 11/4)

중요문화재 지옥 극락 그림 병풍
교토 곤카이코묘지 절 소장
(전기 전시: 10/8 ~ 11/4)
제3장 호넨의 제자들과 법맥 (무로마치시대)
무로마치시대(1392-1573)가 되면 정토종은 천황 및 쇼군 가문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그 지위를 높여 갑니다. 유력 가문 출신이 본산급 큰절 사원의 주지가 되는 일도 늘어납니다. 정토종에 귀의한 귀족들에 의해 뛰어난 불화와 종파·절의 역사를 말해주는 두루마리 그림 등도 제작됩니다.

그림 아미타경(부분)
교토 햐쿠만벤 지온지 절 소장
(전기간 전시)
제4장 에도시대의 정토종
정토종의 부흥을 이끈 쇼게이(1341-1420)가 불법 전수 제도를 확립하고 그 제자인 쇼소
(1366-1440)가 에도에 조조지 절을 세우면서 체계화된 정토종 교의는 전국으로 퍼져 갑니다.
그 흐름은 미카와(지금의 아이치현 동부) 마쓰다이라 씨족의 정토종 귀의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쓰다이라 씨족의 후예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보리사로 에도의 조조지 절과 교토의 지온인 절을 지정하면서 교단의 지위는 더 확고해집니다.
이 장에서는 무사 정권의 최고 통치자인 쇼군 가문과 여러 영주의 보호를 받아 비약적으로
융성한 에도시대 정토종의 모습을 되짚어 보면서 두터운 신앙을 배경으로 오늘날 정토종 사원에 전하는 다채롭고 큰 규모의 보물들을 소개합니다.

중요문화재 도쿠가와 히데타다 좌상
도쿠가와 쇼군 가문 2대
고유 작 교토 지온인 절 소장
(전기간 전시)

히가시야마천황 하사 '엔코 대사' 호 두루마리 그림 중권(부분)
묘요 고칸 필
교토 지온인 절 소장
(전기간 전시. 중권은 11/6 ~ 12/1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