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개요
- 전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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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겐지 이야기: 빛나는 왕조 문화>
-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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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6일(화) ~ 11월 29일(일)
<전시 기간 구분>
전기 전시: 2026년 10월 6일(화) ~ 11월 1일(일)
후기 전시: 2026년 11월 3일(화·공휴일) ~ 11월 29일(일)
※ 일부 작품은 위 시기 외에도 전시 교체를 실시합니다.
-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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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립박물관 헤이세이 지신관
- 교통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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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선, 긴테쓰 전차, 게이한 전차, 한큐 전차, 시 버스
오시는길
- 휴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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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 단, 2025년 10월 12일(월·공휴일)·11월 23일(월·공휴일) 개관
- 2025년 10월 13일(화)
- 2025년 11월 24일(화)
- 개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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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17:30 (매표마감: 폐관 30분 전)
금요일 9:00 ~ 20:00 (매표마감: 폐관 30분 전)
- 관람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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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200엔 (2,000엔) 대학생 1,200엔 (1,000엔) 고등학생 700엔 (500엔) - 괄호 안의 요금은 사전 판매 요금 및 단체 요금입니다.
- 단체는 20명 이상을 의미합니다.
- 사전 판매 티켓은 8월 6일(목)부터 10월 5일(월)까지 각종 온오프라인 티켓 판매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티켓에 관한 정보는 특별전 공식 온라인 티켓 사이트 ARTPASS; https://art-ap.passes.jp/user/e/genjiten-kyoto?lang=en (영어)에서 알려 드립니다.
- 대학생·고등학생은 학생증을 제시해 주십시오.
- 중학생 이하는 무료입니다.
- 장애인(*)과 동반자(1명)는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관련 자료를 제시해 주세요. - 캠퍼스 멤버즈 회원은 학생증이나 교직원증을 제시하실 경우, 각 해당 관람료에서 500엔씩 할인됩니다. 단, 당일 정문[남문] 매표소에서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특별전 워크숍
- 자세한 내용은 일본어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 워크숍은 일본어로 개최됩니다.
- 특별전 기념 강연회
- 자세한 내용은 일본어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 기념 강연회는 일본어로 개최됩니다.
-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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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개최 기념 국제심포지엄 <《겐지 이야기》와 노: 영어 번역이 열어 준 이야기 해석>
2026년 10월 25일(일) 13:00 ~ 17:00
자세한 내용은 영어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 오디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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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가이드기 버전
- 【대여 요금】
- 1대 700엔 (세금 포함)
- 【수록 시간】
- 약 35분
- 【제공 언어】
- 일본어·영어
- 【대여 접수 시간】
- 9:00 ~ 17:00
금요일 9:00 ~ 19:30
앱 버전
- 【판매 가격】
- 800엔 (세금 포함)
- 【제공 언어】
- 일본어
- 【제공 기간】
- 2026년 10월 6일(화) ~ 2027년 3월 14일(일) (예정)
- 특별전 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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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도록∙목록∙관련서적 등
-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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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립박물관; 니혼케이자이신문사; NHK교토방송국; NHK엔터프라이즈 긴키
-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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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타니산업 주식회사; Osaka Shoko Shinkin Bank; SHOYEIDO INCENSE CO.; SCREEN Holdings Co., Ltd.; 다이킨 공업 주식회사; Nissha Co., Ltd.;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 MITSUI FUDOSAN; Murata Machinery, Ltd.; MOMOTANI JUNTENKAN LTD.; Richemont Japan LLC
- 특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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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Day Promotion Committee
-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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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Airlines Co., Ltd.
- 특별전 공식 웹사이트
- 특별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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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 @genji_kagayaki (일본어)
- Instagram: @genji_kagayaki (일본어)
전시의 이모저모
헤이안시대(794-1192)에 무라사키 시키부가 쓴 《겐지 이야기》는 일본 문학사를 대표하는 왕조 이야기입니다. 궁정을 무대로 펼쳐지는 귀공자 히카루 겐지와 개성 넘치는 여성들의 연애 이야기 및 인생 이야기는 후세에 읽혀 내려오면서 글자 세계를 넘어 다양한 미술 작품을 낳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겐지 이야기의 장면과 모티프를 표현한 아름다운 회화와 공예품을 한자리에 선보입니다. 또한, 본문을 적은 사본이나 주석본, 나아가 전통 예능이나 대중문화로 확장되는 양상도 소개함으로써 일본 문화를 풍성하게 빛내 온 이 명작의 매력에 다가가 보고자 합니다.
천 년 이상 일본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이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겐지 이야기》. 이 특별전을 통해 그 우아하고 심오한 세계와 만나 보시기를 바랍니다.
국보 겐지 이야기 두루마리 그림: <다리공주>
아이치 도쿠가와미술관 소장
© Tokugawa Museum of Art Image Archive / DNP Art Communications Co., Ltd.
(위 장면은 11/3 ~ 15 전시)
중요문화재 겐지 이야기 화첩: <어린 무라사키>
도사 미쓰요시・조지로 필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전기간 전시. 위 장면은 10/6 ~ 11/1 전시)
제1장 《겐지 이야기》를 옮겨 쓰다
과거에 책은 붓으로 옮겨 쓰는 일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고 후대에 전해졌습니다. 작자인 무라사키 시키부의 자필본이 현존하지는 않지만, 《겐지 이야기》 또한 그러한 선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멀리 헤이안시대(794-1192)로부터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생략이나 고침, 또는 필사 오류나 짜깁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서로 다른 계통의 이야기 본문들이 생겨났습니다. 이 장에서는 《겐지 이야기》 연구에서 중요하게 여겨져 온,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옛 사본들을 소개합니다.
제2장 《겐지 이야기》의 작자, 무라사키 시키부
《겐지 이야기》를 쓴 이는 무라사키 시키부라는 여성입니다. 무라사키 시키부는 어려서부터 문학을 좋아했고 그렇게 쌓은 소양을 살려 집필을 시작했으며, 헤이안시대 중기의 귀족 후지와라노 미치나가(966-1028)의 딸 쇼시(988-1074)를 모시면서 많은 독자를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지만, 일기가 읽혀 내려오고 많은 초상화가 그려진 역사로 볼 때 《겐지 이야기》 작자로서의 명성이 시대를 가리지 않고 높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역사 속의 무라사키 시키부의 모습과 후세 사람들이 회상한 그녀의 이미지를 문헌과 회화를 통해 살펴봅니다.
무라사키 시키부 초상
도사 미쓰오키 필
시가 이시야마데라 절 소장
(전기 전시: 10/6 ~ 11/1)
제3장 국보 <겐지 이야기 두루마리 그림>
국보 <겐지 이야기 두루마리 그림>은 《겐지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일 뿐만 아니라, 여럿 존재하는 두루마리 그림 중에서도 최고 걸작 중 하나로 명성이 높은 매우 중요한 보물입니다. 잘 다듬어진 구도, 섬세하게 조화를 이룬 색채, 정교하고도 묘한 선 묘사가 세로 20cm 남짓의 작은 화면에 응축되어 있으며 장면의 정감을 풍부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설명글에 나오는 일본의 가나 문자와 장식된 종이의 우아함도 놓칠 수 없습니다. 헤이안시대(794-1192) 귀족의 미의식이 가득한 《겐지 이야기》의 세계를 보여주는 더할 나위 없는 명화를 이 장에서 감상해 보십시오.
국보 겐지 이야기 두루마리 그림: <겨우살이 3>
아이치 도쿠가와미술관 소장
© Tokugawa Museum of Art Image Archive / DNP Art Communications Co., Ltd.
(위 장면은 11/17 ~ 29 전시)
제4장 《겐지 이야기》를 탐구하다
가마쿠라시대(1192-1333) 이후, 《겐지 이야기》의 본문이 정립되면서 다양한 주석서가 나오게 됩니다. 이야기에 대한 이러한 깊은 이해는 다른 왕조 이야기와는 다른 《겐지 이야기》의 고전화, 권위화를 촉진했습니다. 천황을 중심으로 하는 궁정 사회에서는 자신들의 문화적 우월성을 보여주기 위해 《겐지 이야기》와 관련된 미술 조형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무로마치시대(1392-1573) 무렵까지 제작된 천황의 발췌본이나 많은 겐지 그림(‘겐지에’)에는 이러한 문화적 배경이 있었습니다.
우차 싸움 그림 병풍 (오른쪽 병풍)
도사 미쓰모치 필
교토 닌나지 절 소장
(전기 전시: 10/6 ~ 11/1)
제5장 《겐지 이야기》로 장식하다
《겐지 이야기》는 공예품을 장식하는 의장(디자인)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이때 인물의 모습 등을 그리지 않고 특정 장면을 암시하는 모티프를 이용해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를 부재중을 뜻하는 ‘루스(留守)’라는 일본어를 써서 ‘루스 문양’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겐지 이야기》가 교양서로 널리 알려지자, 문관 귀족이나 무관 귀족이 혼례를 올릴 때 신부가 《겐지 이야기》를 지참하게 되었고, 그 책자를 보관하는 서랍장이 만들어지면서 혼례용품에 《겐지 이야기》의 의장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국보 우지코 함 (하쓰네 세간) [‘우지코’ 향 맞추기 놀이에 사용하는 패를 넣는 함]
고아미 조주 작
아이치 도쿠가와미술관 소장
© Tokugawa Museum of Art Image Archive / DNP Art Communications Co., Ltd.
(전기간 전시)
고소데 옅은 남색 크레이프직에 고쇼구루 마[귀족용 우차]·대저택·매 무늬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후기 전시: 11/3 ~ 29)
토픽 《겐지 이야기》와 노(能)
왕조 문화의 상징인 《겐지 이야기》와 깊고 오묘한 ‘유현(幽玄)’의 미의식을 토대로 한 전통 예능 ‘노(能)’는 일본 문화를 대표하는 두 개의 큰 기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겐지 이야기》에 등장하는 귀족은 ‘유화의 씨앗’, 즉 깊고 심오한 꽃을 피우는 씨앗이라 하여 귀히 여겨졌고, 이 둘의 만남으로 탄생한 <아오이노우에>, <노노미야>, <유가오>, <겐지 공양> 등의 ‘노’ 공연 작품은 ‘겐지 노’로서 지금도 인기를 떨치고 있으며 중세 이후의 《겐지 이야기》를 음미하는 양상을 오늘날에 전하고 있습니다.
중요문화재 곤파루 가문 전래 노 가면 ‘데이간’
‘덴카이치 가와치’ 낙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전기간 전시)
제6장 《겐지 이야기》로 채색하다
아즈치모모야마시대(1573-1603) 이후, 《겐지 이야기》를 그린 겐지 그림(‘겐지에’)이 대량으로 제작됩니다. 색지나 두루마리, 부채 면(선면)은 물론, 대형 병풍이나 맹장지에 그려지는 일이 많아지는 것도 큰 변화입니다. 그리고 겐지 그림은 단순한 이야기 그림으로만 인식된 것이 아니라 공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혼례나 장수를 축하하는 경사스러운 그림 주제로도 인식되어 갑니다. 수많은 근세 겐지 그림 중에서도 명품으로 이름난 작품을 통해 《겐지 이야기》의 작품 세계에 빠져보시기를 바랍니다.
국보 겐지 이야기 <관문> <물길잡이> 그림 병풍
다와라야 소타쓰 필
됴코 세이카도문고미술관 소장
Seikadō Bunko Art Museum / DNP Art Communications Co., Ltd.
(전기 전시: 10/6~ 11/1)
겐지 이야기 두루마리 그림 (모리야스본): <아오이>(부분)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전기간 전시. 위 장면은 10/6 ~ 11/1 전시)
제7장 《겐지 이야기》를 가지고 놀다
에도시대(1603-1868)에 《겐지 이야기》는 더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향도에서는 ‘겐지코’라는 향 맞추기 놀이가 행해졌고 그 문양은 디자인으로도 쓰였습니다. 또한, 등장인물이나 장면에 당대의 풍속을 반영하여 즐기는 풍속화 ‘우키요에’가 많이 생겨났고 그림을 풀어나가는 지적인 놀이도 퍼져 나갔습니다. 에도시대 후기에는 번안 소설 《니세무라사키이나카겐지》가 베스트셀러가 되어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 ‘겐지 붐’은 당시의 출판계를 크게 뒤흔들었습니다.
니세무라사키이나카겐지 [가짜 무라사키가 쓴 시골(에도) 겐지라는 뜻의 겐지 이야기 번안작]
류테이 다네히코 작·우타가와 구니사다(3대 도요쿠니) 그림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전기간 전시)
종장 《겐지 이야기》를 새로 그려나가다
근세에 다양하게 꽃핀 겐지 그림(‘겐지에’)은 근대에 들어 새로운 전개를 보입니다. 화가들은 과거 겐지 그림을 학습하고 독자적인 해석을 더해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마쓰오카 에이큐(1881-1938)가 그린 <우지노미야의 공주들>은 국보 <겐지 이야기 두루마리 그림> 등의 고전을 학습하고 그것을 대형 화폭으로 승화시킨 작품입니다. 근대 겐지 그림을 대표하는 이 작품을 소개하면서 이번 특별전을 갈무리하고자 합니다.
우지노미야의 딸들 (오른쪽 병풍)
마쓰오카 에이큐 필
효고 히메지시미술관 소장
사진 제공: 히메지시미술관
(전기간 전시)
